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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147-1

조선시대 각종기록에 의하면 경북문경이 우리나라의 오미자 주산지이며 문경지방의 지역 특산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.

문경시에서 재배되는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45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



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맛이 있어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이 다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합니다.

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,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고 기록되여 있습니다.

남자의 정력을 도우며,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습니다.

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, 칼슘, 인, 철, 비타민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,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줍니다.

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보호,심혈관계와 폐 기능 개선, 면역력 증강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혔졌습니다.

이밖에 혈당치를 떨어뜨려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에 좋습니다.

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오미자를 설탕에 담아 숙성시킨 후 그 농축액을 먹으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여 체력을 비축시키는 가을 보약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편도선염 등에 좋고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좋습니다.

문경 오미자생산자협회는 10여년 동안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벌이며 오미자와인, 오미자청 음료, 오미자초콜릿 등 오미자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