송정초등학교(교장 김명애)는 지난 22일, 23일 양일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
‘가족, 그 아름다운 이름’ 두 번째 체험을 실시했다.
이번 두 번째 체험에는 송정초, 상모초, 선주초 연합 가족 39명이 참여하여
문경오미자 체험촌에서 가족캠프 시간을 가졌다.
이번 가족캠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간 공동사업으로
송정초, 상모초, 선주초 3개 학교가
가족요리, 가족 등반, 가족 영화관람, 아빠(엄마)와 함께 하는
행복한 하루로 진행되는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.
1박 2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역량을 기르기 위한
물놀이, 송어 잡이, 오미자청 만들기, 오미자 천연염색, 나에게 주는상, 다양한 레크레이션 등
즐겁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 조성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.
‘나에게 주는 상’은 내가 받고 싶은 상을 읽으며 아이들은 부모님의 마음을, 부모님은 아이들의 애틋한 마음을 헤아리는
소중한 시간이 되었다.
송정초 김모 학생은 “이번 캠프에서 갖가지 체험을 통해
아버지와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으며
오미자 천연 염색 후 아버지의 발을 씻겨 드린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.”고 말했다.
상모초 학부모는 “구미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이 곳에서의 1박 2일이 행복했고
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문경 오미자촌에서 가족캠프는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.”고 말했다.
한편,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명애 송정초 교장은
“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
가족 간에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을 구현하겠다.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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